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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켜짐, 그 끝없는 집착속에서-헨리 나우웬
작성자 구자춘 등록일 2019-05-02 05:00:27 조회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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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외로움에 아주 약한 존재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명예든 수많은 영역에서 무엇이든지 움켜지려고 한다. 그래서 외롭다고 느껴질때는 남편, 아내, 친구, 주위의 말벗등을 찾고, 말이 통하는 상대방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기대하고, 매달리지만, 결국에는 다른 사람이나 물건이 내 외로움을 해결해 줄수 없다고 결론을 짓게된다. 다른 사람들에게 버거운 부담을 지우며, 내 기대를 채워줄 대상으로 전락시킨다. 하나님만이 주실수있는 것을 사람에게 요구할때, 우리는 실망과 고통을 맛보게된다.  주위에 사랑하는 사람들로 둘러쌓여있지 않을때에는 온전할수가 없다. 그러나 이 모든것을 내가 획득하고 쟁취할수있는 것이 아니라, 위에서 주시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해야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모습은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으로 만드신 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타인에게 인정받으려고 초조하게 뛰어다니는 한, 우리는 우리를 먼저 사랑하였고, 지금도 우리 심령에 계시며, 우리의 진정한 자아를 만드신 그분 앞에서 눈먼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된다.


살다가, 피할수 없는 상실을 겪으면 우리는 금방 생존경쟁에서 실패했다고 판단한다. 우리는 내려 놓을때에 더 많은 것을 받게된다. 이것은 위대한 역설이다. 우리는 움켜짐에서 내려놓음으로 마음을 바꿀때에 맞딱뜨리는 가장 큰 장애물은

"두려움"이다. 직장, 생업문제, 노후문제, 자녀 교욱문제등 여러가지 두려움에 눌려산다. 다른 사람들에 대하여도 점점 두려움과 의심이 깊어져서 자신의 소유를 꼭꼭 쌓아두고, 스스로 방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오히려 자신이 갖는 두려움의 포로가 된다. 우리를 정말로 두렵게할수있는 사람은 우리를 지배할 힘이 있는 사람이다. 두려움을 내려놓고 지금껏 쌓아온 것을 이웃과 나누라는 그분의 뜻을 생각할때에 다른사람들의 고난을 볼수있는 시야가 뜨이며, 방어하는 자세가 아니라, 긍휼과 평안과 자신의 존재에서 자유로움을 누리게된다.


만약, 이러한 모든 위험을 피하려는 사람들, 상처받기 싫은 사람들, 내려놓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결국 자기만의 세계에 갖혀살게된다. 

마음을 절대로 다치지 않으려거든 아무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으면 된다. 취미와 소소한 자신의 사치에만 마음을 꼭꼭 동여매어라. 모든 연줄을 피하라. 이기심이라는 관속에 마음을 완전히 가둬두라. 그러나 안전하고 어둡고 공기가 통하지 않는 그 부동의 관 속에서 마음은 변질될것이다. 상처를 모를것이다. 깨질수도 없고, 뚫고 들어갈수도 없고, 구원받을수도 없는 마음이 되고 말것이다. 천국을 제외하고 사랑의 위험에서 가장 완전히 피할수 있는  유일한 곳은 지옥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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