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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대(Hospitality)와 목장사역" 연결편-헨리 나우웬
작성자 구자춘 등록일 2019-05-07 09:12:03 조회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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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아래는 2019. 4. 1일자 지구촌 도서관, 목록 No. 219, "환대 (Hospitality)와 목장사역"의 연결편 입니다.


환대는 상대방에게 부담이 되지않는 자유로운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또한, 상대방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변화가 일어날수있는 공간을 그들에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환대는 상대방을 우리 옆으로 가까히 데려다 놓는 것이 아니라, 선을 그어 줌으로써 침해 당하지 않는 자유를 그 사람에게 허용해 주는 것이다. 환대는 선택할 다른 대안이 없는 구석으로 상대를 몰고가는 것이 아니라, 폭 넓은 선택을 할수있는 공간을 열어주는 것이다. 그것은 자기 경험으로  교양있게 협박하는 것이 아니라, 세파에 찌들린 마음을 열고 자유롭게 말할수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환대는 우리의 하나님과 우리의 기준으로 행복의 척도로 삼는 방법이 아니라, 상대방이 그들의 하나님과 그들의 방법을 찾도록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이다. 환대의 역설적인 부분은 그것이 여유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그 여유는 상대방이 자신의 여건과 상태에 알맞는 자유를 발견수있는 여유, 즉 마음대로 자신의 말을 하며, 마음대도 자신의 소명을 버리거나 추구할수있게 창조되었다는 것을 발견수있게 하는 우정어린 공간을 제공하는 것다. 환대는 우리의 생활방식을 받아들이라는 미묘한 권유가 아니라, 상대가 자신의 생활방식을 발견할수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환대를 통해서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고 편한 공간으로 그들을 받아 들여야한다. 


수용 (embrace)이란 상대방을 나의 조건에서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그들의 세계를 갖고 우리의 세계로 이끌어 들이는 것이다.  우리의 만남은 다른 종교적 신념과 이데올로기와 생활방식들이 서로 다른 상황에 처해있는 것이기 때문에,  동료 인간을 사랑과 우정과 보살핌으로 받아들이며 우리의 종교관점이나, 이데올로기, 행동양식을 강요하지 않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영성본질중 하나다. 


환대에는 대립과 수용의 측면이 있다. 우리가 방문객을 받아들이는 태도는 우리가 아무런 주관이 없는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뜻은 아니다. 참된 수용에는 대립이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분명한 선이 그어져 있어야 따뜻하게 받아들이는 자리가 될수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손님을 따뜻하게 맞이한다면 애매모호한 자세로 중립성 뒤에 숨는게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의견, 생활방식을 분명하고 명료하게 드러냄으로써 그들과 필요시에는 대립해야한다. 자기주관이 있는 사람과 자기 신념이 없는 사람 사이에는 진정한 대화가 일어날수없다. 우리나름 삶의 선택과 태도와 관점이 경계선이 되어, 그 경계선에 자극을 받아 방문객이 자신의 입장을 나눌때에 진솔한 대화가 가능하게된다. 지극히 공격적이고, 조작적이며, 천박하기 조차한 복음전도 방식에 대한 반발로,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밝히는데 주저하게도 되지만, 어색하지 않게 자기 경험을 이야기해주는 것이 그리스도인 영성의 핵심적인 부분이다. 수용과 대립은 그리스도인이 전도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두가지가 조심스럽게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대립이 없는 수용은 어느 누구도 섬기지 못하는 상냥한 중립에 머믈러있는것에 불과하고, 수용이 없는 대립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무서운 공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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