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용하고 계신 브라우저는 오래되었습니다.
알려진 보안 취약점이 존재하며, 새로운 웹사이트가 깨져 보일 수도 있습니다.
최신 브라우저로 업데이트 하세요!
오늘 하루 이 창을 열지 않음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게시판 내용
고백과 용서-헨리 나우웬
작성자 구자춘 등록일 2019-06-19 08:26:53 조회수 12
비밀번호

우리시대의 가장 큰 비극은 소외에 있다.  아이들은 친구들을 사귀지 못하고 24시간 컴퓨터 모니터만 바라보고있다.젊은 부부들은 주변의 이웃을 모른채 살고있다. 이들은 종이컵에 담긴 인스탄트 커피를 마시고, 종이봉투에 담아온 점심을 먹으며, 어딘지 바쁘게 다니고있다. 노인이 되면 양로원으로 보내져 어쩌다 자식들이 방문하는것만을 유일한 위로로 삼으면서 고립과 소외의 말없는 증인으로 있다가 홀로 죽어간다. 이런것들을 생각할때, 희망과 기쁨대신 공허감과 슬픔이 우리를 짓누른다. 마치, 자기땅에서 이방인으로 살고있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다.


예수님은 서로 다른 우리들을 같은 약속 하나만을 가지고 한몸안에 불러 일치시키셨다. 그리스도 자신이 몸이며,모든 시간과 장소에 현존하신다. 그리스도의 공동체는 약함속에서 드러나는 강함을, 의심을 인정함으로써 드러나는 믿음을, 절망의 순간을 솔직히 인정함으로써 드러나는 희망을 바탕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실로 죄 많은 우리들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가 드러난곳이 바로 공동체이다.  용서는 예수님이 우리에게 전해주신 하나님의 위대한 선물이다.


오직 자신들을 기꺼이 죄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만이 하나님의 용서의 선물을 받을수있다. 우리들은 고백과 용서를 통해서 하나님의 무한한 용서가 세상에 드러내야할 사명을 갖고있다.  고백과 용서는 그리스도인 공동체가 의지하는 영적 기둥이다. 그것은 우리를 각자분리시켜 자기 보호막안에 고립시키려는 많은 두려움의 장벽을 허무는 하나님의 방식이다.  매시간, "나는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함으로써 하나님과 당신에게 죄를 지었읍니다. 그러니, 용서를 구합니다."라고 말할 용기를 가질때 자기방어대신 화해를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쉬운일이 결코 아니다. 우리의 두려움이 "바보가 되지마. 다른 사람이 너를 이기지 못하게 해. 순진해 지지마. 너의 약점을 드러내지 마." 라고 속삭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자신을 비우시고 종의 모습을 취하신 그분의 목소리가 아니라, 어둠속에서 나온 목소리다. 우리가 더 많은 벽을 쌓고, 더 많은 고립을 자초하게 되는 것이다. 

facebook tweeter line
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공지]Henri Nouwen과 함께 하는 믿음생활구자춘2019.04.0894
300성경에서 기다림의 마음가짐-헨리 나우웬구자춘2019.08.221
299우리는 사명을 위해 지음 받았다.-Rick Warren구자춘2019.08.183
298역사적으로 위대했던 성도들은...: 헨리 나우웬구자춘2019.07.2810
297가난이 훌륭한 주인을 만든다.-헨리 나우웬구자춘2019.07.277
296세계적인 크리스천이 되기-Rick Warren구자춘2019.07.248
295죽음과 친밀해 지기(2/2)-헨리 나우웬구자춘2019.07.2115
294시험을 통해 성장하기-Rick Warren구자춘2019.07.1910
293L'Arche와 Hospice-헨리 나우웬구자춘2019.07.187
292하나님의 임재(presence)와 부재(absence)-헨리 나우웬구자춘2019.07.167
291믿음생활에서 생기는 본질적인 질문에 대한 대답-헨리 나우웬구자춘2019.07.1412
290분노와 두려움은 무엇으로 제어할수 있을까?-헨리 나우웬구자춘2019.07.149
289고립(Loneliness)과 고독(Solitude)구자춘2019.07.1310
288영적 성장이란?-Rick Warren구자춘2019.07.0625
287우리는 그리스도를 닮도록 창조되었다.-Rick Warren구자춘2019.07.0410
286분별(Discernment)과 소명(Calling)-헨리 나우웬구자춘2019.07.046
285진정한 정체성을 갖고 살기-헨리 나우웬구자춘2019.07.0313
284경쟁적(competitive)인 삶을 사는 것이란?-헨리 나우웬구자춘2019.06.2717
283행동의 삶에서 수난의 삶으로-헨리 나우웬구자춘2019.06.259
282위안은 어떻게 구할까?-C.S. Lewis구자춘2019.06.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