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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의 삶에서 수난의 삶으로-헨리 나우웬
작성자 구자춘 등록일 2019-06-25 10:26:47 조회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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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삶은 전반부에서는 본인이 주도권을 가지고 여행을하며, 말씀과 설교를 하시고, 치유의 역사를 보여주셨던

행동의 삶(action)과, 후반부에서는 체포되어서 빌라도에게 인도되어 재판을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실때까지 수난의 삶(passion), 두 부분으로 확연히 구별되는 삶을 사셨다.  수난의 삶동안에는 다른 사람의 행동과 결정에 따르고 순종하는 길밖에 다른선택의 여지가 전혀없는 삶을 사셨다. 


우리는 예수님이 "모든것을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신것은 예수님이 원했던 모든것을 능동적으로 다 이루었다라는 뜻이 아닌것임을 알아야한다. 예수님이 말씀하신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이 다 완수되게끔 모든일이 이루워 지도록 허락받았다라는 수동의 의미가 포함되어있는 것이다. 예수님은 그에게 주어진 소명을 행동을 통해서뿐만 아니라, 수난의 삶속에서도 이루워 지셨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들은 자존심때문에 우리 스스로가 주도권을 쥐고, 삶의 목표를 결정하고 행동하는 삶만이 전부라고 생각하게 된다.  우리들은 실제로 우리가 주도권을 쥐고 행동하는 것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행동하는 것만이 우리들의 존재이유의 전부인 것으로 오해하고있는 것이다.


도전은 행동의 삶에서 뿐만 아니라, 수난의 삶속에서도 이루워 지는 것이다. 나는 내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면서, 

내 마음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였지만  그대로 되었던 것이 별로 많지 않았음을 깨닫곤 한다.  이것은 나의 운명을 쥐고 있는 어떤 보이지 않는 손길에 의해서 움직여왔음을 고백하지 않을수 없다. 수난은 다른 사람이 나에게 어떻개 행동하려고 하는것에 대한 기다림의 일종이다. 모든 행동은 수난의 삶으로 끝난다.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내가 원하던 원치 않던 필요한 경우 나를 수난의 삶으로 넘겨줄수 있도록 그에게 이미 허락하였다는 것이다.  그러한 때가 오면, 우리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하나님이 우리 삶에 대하여 어떻게 다듬어져야 되는지 원하는 그 분의 손에 모든것을 맡겨드리고 기다려야 한다.  


우리들은 주어진 사역을 행동의 삶속에서 뿐만 아니라, 수난의 삶속에 까지도 이어지고있음을 깨달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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