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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적(competitive)인 삶을 사는 것이란?-헨리 나우웬
작성자 구자춘 등록일 2019-06-27 19:39:13 조회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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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면, 우리들의 삶속에 동기부여가 되어왔던 것은 상대방과 함께 나누고저하는 긍휼한(compassionate) 마음이 아니고, 다른사람들과의 경쟁적(competitive)인 관계에서 비교우위점을 찾기위해 노력해 왔음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다. 

"내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이 떠오를때마다, 내가 갖고있는 직업이 이 세상에서 어떤 영향력을 미치고있느냐하는 것부터 먼저 생각이 떠오른다.  내가 만들어내는 차이점이 바로 내가 이 세상에서 인정받고, 존경받고, 아니면 평범한 일반대중의 하나로써의 존재에 불과하든지, 아니면, 거부당하고, 경멸받게되는 존재중 하나가 될것이다. 우리들은 다른 사람들과의 차이를 더 나타내고 유지하기위해서 정말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기 때문에, 다른사람들과의 비교우위성을 어떻게 해서라도 유지시키려는 마음으로 가득차있다. 우리들은 우리들이 사회생활에서 일구어낸 상급(trophies)을 우선적으로 지키려는 마음을 갖게마련이다. 만약,우리들이 다른사람들과의 차이점을 자랑스럽게 열거하지 못한다면,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마땅한 대답을 내놓치 못하게 된다. 이러한 사고방식이 각 개인에게 전방위적인 경쟁심으로 심화되어 우리들의 인간관계 구석구석까지 깊게 영향력을 미치다보니, 다른 사람들과의 연대의식(solidarity)은 생각조차 할수  없으며, 결과적으로 긍휼한 관계를 맺는것을 방해하게된다. 


우리들의 삶주변은 모두 경쟁적인 요소로 채워져있지만, 내면깊숙한 곳에는 긍휼한 마음을 사모하는 본심이있다. 긍휼한 마음을 품기위해서는 주위와 나의 구별되는 경계선을 먼저 없애야한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자신이 지금까지 이루어냈던 정체성을 포기해야된다는 결론으로 연결된다. 긍휼한 마음을 사모하고 실행하기가 얼마나 어렵고, 내 자신의 마음한편에서 나오는 저항이 얼마나 완고한지 명확히 깨닫게 된다. 

이 무서움이 매우 실제적이고 마음속 깊은곳에서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으면서, 우리의 모든 행동에 커다란 영향력을 미쳐왔기  때문에, 이 환상을 부서뜨리고 뛰쳐나오는 것이 너무나 힘이 드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어떤 희생을 치루더라도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경쟁적인 삶을 계속 지탱하기위해 주위사람들에게 더 강압적으로 제압하게되고,  더 경쟁적인 모습을 유지하며, 때로는 폭력적일수밖에 없는 정도에까지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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