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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정체성을 갖고 살기-헨리 나우웬
작성자 구자춘 등록일 2019-07-03 22:03:37 조회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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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자신이 실제로 경험했던 것만을 믿고 선택하고, 나머지는 제쳐두면서 선택적으로 살아가려는 기만적인 성향이 있다. 우리가 실패를 맛보았을때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녀라는 사실을 어떻게 기억할수 있을까? 그럴때 일수록, 우리의 상처와 연약함은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느끼며 살라는 더 강렬한 부르심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한다. 우리각자의 자아상은 대개 지성, 사회생활, 도덕적 위상과 관련하여 자신이 만들어낸 기대와 열망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 부정하고 싶은 어두운 면을 지니기도 하지만, 우리 자신의 자아이상보다 더 괜찮은 존재이기도 하다. 이것이 바로 인생의 신비다. 우리의 진정한 정체성은 우리를 그분의 형상으로 지으신 하나님 안에서 찾을수 있다. 이것은 우리의 가장 내밀한 자아안에있는 하나님의 계시다. 고요한 묵상과 성찰속에서 우리는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도 전에, 사랑받을 자격이 있음을 증명하기도 전에,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우리들은 팽팽한 경쟁속의 세상일에 바삐 떠밀려 살다보면 하나님안에서 우리가 누구이고, 지금 여기에서 어떻게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할지 방향이 서지 않는다. 마치 주위에서 말하고 보는 우리가 진짜 우리인것 처럼 착각속에 살고있는 것이다. 세상은 우리를 가리켜 가난한 사람, 부유한 사람, 건강한 사람, 병약한 사람, 착한 사람, 나쁜사람,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람, 불안전한 사람들으로 규정한다. 하지만, 진정어린 마음으로 나를 보아주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있을때, 내 안에 새로운 공간이 열린다. 아무 조건없이 나를 받아주는 그들의 마음이 내안에 들어와 내 자아보다 더 깊은 사랑을 어렴풋이 보게해 준다. 이것이 아마도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어진 하나님의 첫사랑에 대한 우리의 경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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