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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Discernment)과 소명(Calling)-헨리 나우웬
작성자 구자춘 등록일 2019-07-04 10:26:08 조회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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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discernment)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려고하는 바를 이해하는 영성훈련이다. 어떤 시구나, 성경구절이 특별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다가올때, 인생길에서 특정한 사람을 만난것이 어떤의미가 있는것 같을때, 지금 일어나고있는 중대한 사건이 의미심장하게 다가올때가 있다. 그때는 그것들이 암시하는 하나님의 뜻에 주목해야한다. 분별은 그러한 표징을 읽고 하나님의 메시지를 알아채는 것이다. 분별은 평범한 일상의 소음속에서, 또는 휘몰아치는 회오리바람속에서 어렴풋이 들여오는 낮은 소리를 들으며, 지금까지 나의 삶속서 벌어졌던 여러가지 일들이 상호 어떻게 연결되었는지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말한다. 하나님이 우리의 삶속에서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을 나타내시고, 우리를 지도하시는 독특한 방식을 알아내고 확인하는 것은 영적은사이면서, 훈련이다. 우리는 분별을 훈련하고 실천함으로써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소명과 사명을 이룰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분별은 일상생활이고, 실제로 순간순간의 행위다. 신앙은 생명줄이자, 요동하는 세상에서 유일한 부동점이었으며, 교회는 아무리 결점이 많아도 여전히 소망과 위로를 주는 피난처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일상사이고, 순간순간의 행위이지만, 어떤 패턴과 모델이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습득하는데 오랜 노력과 인내심이 필요하다. 


하나님을 만나가는 과정에서 감춰져있고 알려지지 않은 차원의 삶에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것은 겁나는 일이다. 경험속에서 형성된 자신의 정체성을 포기할때에만 비로소 우리를 기다리시고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불어넣고 싶어하시는 성령에게 마음을 열수있게된다. 우리는 자신을 포기해야만 진리와 진정한 자아와 소명(calling)을 발견하게 된다. 왜 우리는 성공을 쫓아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고, 무모하게 덤벼들까? 어떤이가 일행과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마도 또다른 drummer의 북소리를 듣고있기 때문일것이다. 그로하여금, 그가 듣는 음악에 맞추어 걸어가게 하라. 그 소리가 어떠하든, 또 얼마나 멀리에서 들리든 분별은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의 임재에 주목하고 순종하는 것이다. 분별은 피조세계에서 우리의 진정한 정체성이 무엇이고, 이 세상에서 우리가 맡은 소명이 무엇이고, 하나님이 사랑을 표현하는 수단으로서 우리가 역사에서 차지하는 독특한 위치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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