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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친밀해 지기(2/2)-헨리 나우웬
작성자 구자춘 등록일 2019-07-21 22:54:51 조회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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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019. 5. 15일자, No. 263, "죽음과 친밀해 지기(1/2)"를 읽으면 뜻이 좀더 명확해 집니다.


죽음은 공포스럽고 불합리한 것으로 우리들은 생각조차 하기싫고, 입밖에 내어 말하지도 않고 지내는 것이 옳은 것일까? 죽음은 우리가 살면서 원하는 바가 아닌만큼 실체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잊어버리고 사는것이 바람직한 것일까? 죽음은 우리의 생각과 행동, 존재의 절대적이고 최종적인 종착점인것인 만큼 정면으로 대면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점차적으로 없어지면서 친밀해 질수있는 방법은 과연 없을까? 우리 주위에서 부모가 신생아가 태어나는것을 대비해서 여러가지 준비하는 것과 같은 마음으로 죽음을 준비할수는 없을까? 

우리들은 항상 두려움에 떨고사는 존재다. 갈등과, 불확실한 미래와, 질병과, 무엇보다도 죽음에 대하여 항상 무서움을 느끼며 살고있다. 사람은 모두 죽을수 밖에 없는 존재다. 내가 알고있는 주위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르는 사람들 조차, 매일, 매시간, 매분, 매초 엄청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있다. 죽음은 우리 모두가 피하고 싶은것이지만 일생중 한번은 겪어야할 가장 큰 사건이다. 


예수님은 말씀 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돌이켜서 어린이들과 같이 되지 않으면, 절대로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마태 18:3). 


우리들은 독립적인것을 표방하며 사회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순진무구한 어린아이 세계로 되돌아가서 남에게 휘둘리는 삶을 산다는것은 쉽게 수긍할수가 없다. 인간은 서로 의존하며 살아오고있는 존재며, 이것은 하나님에게 의존하려는 마음에서부터 나온것으로, 하나님을 믿은 삶은 누구든 죽음은 더 크고, 더 넓은 삶의 한부분으로 간주할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개념이 얼마나 확실히 내게 다가온것인지 내 의식을 송두리째 변화시켰음을 고백하지 않을수없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은 역설적이게도 자유함을 주며, 어떤 상황이나, 어떤 사람에게도 겁먹지않고, 내적 자유함이 주는 당당한 자신감을 갖고 살아갈수있게 한다. 나는 이것이 예수님이 말씀하신 자유함을 얻을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들이 태어나기 전부터 함께 있어왔고, 우리가 죽은 후에도 우리와 함께 하실 사랑의 본체이신 하나님과 함께 있을 것이라는 진리가 깨우쳐질때,비로서 두려움에서 벗어나 어떤 억압나, 박해나, 죽음까지도 우리들의 자유함을 빼앗아갈수 없다는것을 깨닫게 된다.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확신합니다. 죽음도, 삶도, 천사들도, 권세자들도, 현재 일도, 장래 일도, 능력도, 높음도, 깊음도, 그 밖에 어떤 피조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수 없읍니다."

(로마8:38-39). 


어린아이 같다는 것은 작고, 연약하고, 순진하고, 성숙되지 못한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면, 우리는 상속자로써 자신감을 가지고 죽음의 관문을 걸어나가 하나님의 왕국에 당연히 들어가게 선택받았다는 확신을 갖게된다. 이것이 영적으로 성숙된 사람만이 가질수 있는 내적 자유함이 주는 진정한 용기와 힘이다. 


우리는 삶이 마치 우리의 모든것인것처럼 생각하며 살수도 있고, 죽음이 불합리한 것이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금기시하며 살수도 있고, 우리들이 하나님의 어린자녀로 죽음을 맞이하는것이 고통스러운 생각이 들지라도, 하나님과 얼굴을 맞대어 바라볼수 있는 축복받은 통로로 가고있다는 것을 믿으며 살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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