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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2/2)-헨리 나우웬
작성자 구자춘 등록일 2019-08-24 07:11:56 조회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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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관련 성경구절, 누가복음 24:13-27


삶속에서 지속적인 상실로 인해 타격을 입게되면 우리들은 화가나고, 환멸감을 느끼고, 참담한 나머지 불만이 점점 쌓이게 된다. 나이가 들수록, 나에게는 미래가 없다. 더 이상 희망이 없다라고 생각이 들어, 내가 할수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거의 남아있지 않은 것이라도 보관해서 그것조차 잃어버리지 않게 해야겠다라는 유혹이 더 커지게 마련이다. 원한은 우리 삶에서 가장 파괴적인 것이다. 그것은 우리마음속 깊은데 자리잡고있는 차디찬 분노로 마음을 강팍하게 굳힌다. 나는 가끔 내 마음속에 불만이 하나도 없었다면 내가 과연 제대로 살아갈수 있었을까하는 생각조차 들때가 있다. 나는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나에게 안겨준 아픈 기억을 수시로 되뇌며, 그에 대하여 얼마나 많은 불평을 쏟아냈는지 이골이 나있는 자신을 발견하곤한다.  만약에 그렇게 불만을 토로할만한 상대가 없었다면 그대신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고 있었을 것이다. 원한은 우리들이 받은 많은 상실감에 대한 명확한 반응이다. 이러한 상실감에서 벗어나기위해서는 원망하는 마음이 슬퍼하는 마음으로 변화되는것이 첫번째 길이다. 슬픔의 눈물은 딱딱해진 마음을 부드럽게해 주며, "감사하다."라는 말이 나오게끔 마음문을 열게한다.


성찬식(Eucharist)이란 단어는 "감사하다"라는 뜻이다. 성찬식의 마음은 상실감에 젖은 우리의 삶이 축복의 선물임을 깨우쳐준다. 삶이 아름답고 귀한것은 그것이 약하고, 우리 모두가 죽을수밖에 없는 존재인것을 깨닫기 때문이다. 우리자신이 언제부터, 무엇때문에 상실감을 갖게되었는지, 고백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긍휼함을 주시기를 외쳐야 한다. 우리 자신이 하나님께 긍휼을 베풀어 주시기를 원하는 기도는 우리자신의 깨어짐이 거의 치명적인 상태에까지 떨어졌을때에야 비로써 가슴으로부터 나오게된다.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은 그들의 모든 희망을 걸었던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셨음을 알고 슬픔에 젖었다. 그러나 그들은 동시에 예수님이 자신들의 죄를 구속시켰음을 깨닫게되었다. 우리들이 살고있는 괴로운 시기와, 우리들이 참고 거쳐야하는 어려운 환경과 운명에 대하여 불만을 늘어놓는한, 우리들은 결코 회개의 길로 들어 설수가 없는것이다. 회개는 자기를 되돌아 보는 마음에서 생기는 것이다. 우리들의 상실감을 순전히 운명으로 받아 들일때, 우리들의 이익은 단순히 행운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행운이 감사로 연결되지 않는것 같이, 운명은 회개로 연결되지 않는다. 


깨어진 마음속에서 어떻게 감사의 축복이 가능할까? 우리는 은혜를 조금이라도 느껴보지 못했다면 어떤 죄책감도 느낄수 없게된다. 우리는 새로운 삶을 일찌기 깨닫지 못했다면, 어떠한 상실감에 대해서도 애석해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변화되지 않는 성품, 지속적으로 시기와 질투하는 악습에 젖었던 마음, 이 모든것들은 젊었을때 우리를 괴롭혔던 쓰라린 추억이었음을 깨우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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