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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생업에 대한 기독교적인 관점-팀 켈러
작성자 구자춘 등록일 2019-11-08 22:33:34 조회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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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하는 일과, 생업을 불만스럽고, 고단하기만 한 탓에  꾹 참고 견뎌야할 짐으로 생각하고있다. 일하기 싫은 생각이 들때마다, 세상 만물가운데 일이 죄의 대가에 따른 저주라는 생각을 지우지 못하지만, 일 자체는 저주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한다. 인간은 일하도록 지음 받았고 일을 통해서 자유로워진다. 하지만, 삶을 통째로 일에 빨려들어가는 오늘날의 상황에서는 일과 쉼의 균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우리가 일을 앞세우게된 이유는 만사를 효용, 가치, 속도등의 기준으로 인생의 가치를 판단하려는데서 나오게 된것이다.  하나님은 오로지 영양을 채우시려고 음식을 만드셨을까? 즐겁과 유쾌한 기분과 휴식을 주기 위해서가 아닐까? 옷을 주신 목적이 보호에 그치지 않고, 단정함과 품위를 유지시키기 위해서가 아닐까? 여러가지 과일 역시, 다양한 용도와 아름다운 생김새, 상쾌한 향기를 주신것도 같은 이유가 아닐까?


1). 인간은 일의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다:

창조주께서 낙원에 일을 두셨다는 사실은 노동을 필요악이나, 징계로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커다란 도전을 준다. 노동은 하나님의 정원에 존재했던 축복의 일부다. 일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중 하나이다. 영혼을 고치는 약이 아니라, 영양을 공급하는 밥이다. 의미있는 일을 하지 못하면, 내면적으로 심각한 상실감과 공허감에 시달린다. 정신적, 건강상의 이유로 일터에서 밀려나, 요양원이나, 병원에 있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무슨 일을 해서든지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지 못하는 것이 가장 유감스럽다는 대답을 한다. 일에 대한 기독교의 관점은 무엇보다도 살기위해서 일해야 되는것이 아니라, 일하기 위해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2). 일은 자유로움으로 이끄는 지름길이다:

현대인들은 자유를 전혀 제한이 없는 상태로만 오해하고있다. 우리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는 메뉴얼에 따를때 가장 잘 움직인다. 기름을 넣지 않는다고해도 벌금을 매기거나, 감옥에 보내는 이는 아무도 없다. 고유한 본질과 속성을 무시한 탓에 고장이 날뿐이다. 우리 인생, 또한 주인의 메뉴얼, 창조주께서 설계해둔 본성을 거스르게되는 것이다. 십계명에는 "엿새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것"을 명시했다. 이 태초에 설계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사는것이 짐스러운 명령이 아니라, 자유의 길로  이끄시는 초청장이다. 


3). 일만이 삶의 유일한 의미가 되어선 안된다"

일은 저주일뿐이며, 여가와 영적인 삶을 추구하는 것만이 삶의 진정한 의미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스스로 일하신뒤에 쉬셨다는 점은 시사하는바가 크다. 주님은 굳이 쉬지 않아도 기력이 떨어지지 않는 분이셨음에도 구하고, 일주일에 하루를 비우셨다. 여가란 그저 일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가치나, 눈앞의 쓰임새를 떠나서, 사물을 있는 그대로 묵상하고 즐기는 여유있는 정신적이고 영적인 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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