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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화공 (shoemaker)이 리더가 되기위해서는 -Robert Bellah
작성자 구자춘 등록일 2020-05-07 06:44:46 조회수 24

미국의 사회학자 Robert Bellah (1927-2013) 일을 대하는 사람의 태도에 따라 직업(Job), 경력(Career), 소명(Calling) 3가지로 보았다. 각자 자기가 하고있는 일이 직업인지, 경력인지, 소명인지 이번 기회에 진심으로  판단해 보기 바란다.


직업( Job): 물질적인 보상에만 관심을 갖는다. 직업은 결코 삶의 목적이 아니며, 일터에서 벗어나 나머지 시간을 즐기는데 필요한 재원을 얻는수단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들의 관심은 일을 통한 성취가 아니라, 보상에만 관심을 갖게된다.


경력(Career): 사회적인 지위, 권력, 명성, 수입을 최대화 하는 것이 삶의 목표다. 따라서 일에 물리적이나 시간적으로 투자를 많이 하게되며, 조직내에서 승진 중요시 한다. 이들에게 성취란 일을 통해서가 아니라, 승진을 통해서 얻는다.  따라서 조직의 미래보다는 자신의 미래에 관심을 갖게된다.


소명(Calling): 자체가 삶이다. 일의 목적은 물질적인 보상이나, 승진, 명성따위가 아니라, 일을 통해서 얻을수 있는 성취감이다. 소명감은 사실상 종교적 의미였으나, 종교개혁과 함께 세속적으로 확대되었다. 마르틴 루터는 당시 금욕적인 이상을 추구하고 세속적인 직업을 비판하던 카톨릭의 직업윤리에 반대하며, 세속적인 직업들도 똑같이 영적인 중요성을 지닐수 있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일을 열심히 수행함으로써 인류복지 향상에 기여한다면, 그것은 신을 기쁘게 하는 일이며, 소명이 될수 있다고 주장했다. 제화공이 신의 말씀을 전하는 성직자 만큼이나 자신의 위치에서 신의 영광을 드높힐수 있는 것은 인간의 발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신발을 만들기 때문이지, 싸구려 불량품을 속여 만들어 돈을 많이 벌거나, 고귀한 사람만 신을수있는 값비싼 신발을 만들 경우는 아니라고 보았다.


이러한 소명을 가진 사람중에서 리더가 되기위한 자질은 무엇일까?  리더가 되기위한 덕목은 3가지가 있다.


진솔(integrity):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자신의 유불리에 상관없이 당사자들과 솔직하게 얘기할수 있는 자세를 말한다.


겸손(humility): 자신에게 부족한 것이 있다면, 어느 누구에게도 배운다.  나이가 어린 사람에게도 부끄러움없이 물어볼수 있어야 한다.


무사욕(no greedy):  개인적인 이득을 위해 부정한 행동을 하거나, 편법을 사용하지 않는다.


길게보는 사람,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다. 리더는 현실에 발을 딛고 있으면서도 시선은 항상 미래를 향하고 있어야 한다. 그렇치 않으면 애벌레(lavar: 유충) cocoon 거쳐 나비가 되어 날지 못하면 포식자 (predator)에게 잡혀 먹히는 신세를 면하기 어렵게 되는것과 똑같은 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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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수(2020-05-13 10:07:39)

    "리더는 현실에 발을 딛고 서 있으면서도 시선은 항상 미래를 향하고 있어야 한다." 는 말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 홍진희(2020-05-08 05:55:26)

    보통사람은 money를 위해 일하고, 더 나은 사람은 meaning을 위해 일하고, 훌륭한 사람은 mission으로 알고 일한다. 라는 누군가의 의미있는 말이 떠오르네요...좋은 글 올려주심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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