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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의 대중문화에 대한 외면과 이탈이 꼭 필요한 것일까?(2/2)-Tim Keller
작성자 구자춘 등록일 2020-06-13 13:34:38 조회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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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들이 대중문화에서 이탈하는데는 이원론의 영향이 적잖이 작용한다.  ‘이원론 성과 속을 가르는 장벽을 설명하는데 쓰는 말로 죄와 일반 은총, 하나님의 뜻과 섭리에 대한 얄팍한 이해가 낳은 일차적인 폐해다.


이원론은 명백하게 크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는 일이어야 주님을 기쁘시게 할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반드시 예수님을 노골적으로 들어내는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린다든지, 기독교 학교에서 신앙교육을 시킨다든지, 구성원들이 하나같이 기독교 신앙을 고백하는 단체에서 일해야 한다는 강박감을 갖고있. 아침마다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사무실에서 성경공부를 인도하는것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마틴 루터는 일을 영적인 분야 세속적인 분야 나누는 처사에 몹시 분개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이런 부류의 이원론적 태도는 일반 은총의 장엄한 그림과 인류를 사로잡고있는 죄의 은밀한 영향을 제대로 보지못하는 데서 비롯된다.

 

이런관점을 가진 이들은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은 이들의 손에서 이뤄진 일에도 죄가 일으킨 왜곡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베푸신 일반 은총도 제법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놓치기 일쑤다. 아울러 공공연히 예수님의 이름을 들먹이는 크리스천이 하는 또한 죄로 말미암아 심각하게 뒤틀릴수있다는 점도 쉽게 지나쳐 버린다.


그러나 이원론적 접근방식의 다른 극단에는 더일반적이며, 경험에 비추어 볼때 해체하기가 까다로운 의식이 자리잡고 있다. 그런 사고방식을 가진 이들은 교회 일을 할때만 스스로 크리스천이라고 생각한다. 크리스천으로서의 삶은 주일 하루와 평일 저녁에 그것도 신앙적인 활동에 참가하는 시간으로 국한된다. 주중에 어떤 핵심 가치에 따라 시간을 보내고 삶을 꾸려 가고 있는지 꼼꼼히 들여다볼 꿈조차 꾸지 않는다.

 

세상에 나가서일하며 생활하는 동안은 자신은, 겉으로 드러나는 외모, 과학기술, 개인의 자유, 물질만능 주의, 개인주의를 반영하는 여러 특성 따위를 포함해 현대문화의 배경을 이루는 갖가지 가치 기준과 우상들을 분별없이 받아들인다

 

이원론의 첫번째 유형은 세상과 나눠가진 공통점의 중요성을 포착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번째 유형은 복음적인 세계관은 신앙뿐만 아니라, 모든 일을 복음에 비추어 바라보는 시각을 간과해 버린다는 것이다.

이원론의 대척점에 서있는 것이 바로 신앙과 일의 통합이다


크리스천은 그리스도를 모르는 이들의 문화와 직업세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죄에 대한 관념과 시각이 두터워지면 누가 봐도 기독교적이라고 만한 일마저도 우상숭배로 변질될 가능성이 항상 내재되어있음을 틈틈이 떠올리게 된다. 일반 은총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면 명백히 세상의 일과 문화라 할지라도 안에 하나님의 진리를 드러내는 요소가 항상 깃들어 있음을 놓치지 않을 것이다.

 

크리스천이라 할지라도 옳바른 신앙이 이끌어갈 정점에 섰다고 볼만큼 선하지 않으며, 예수님을 모르는 이들이라 할지라도 그릇된 신념에 이끌리어 가장 낮은 바닦에 이르렀을 만큼 악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어느 분야의 일을 하든지, 양쪽 모두와 일정한 거리를 두고 서서 문화와 표현들을 비판적으로 구분할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비로서 반쪽짜리 진리를 알아보고 우상을 배격하는 법을 배우는 한편, 삶의 모든 국면에서 정의와 지혜, 진리와 아름다움의 흔적을 분별하는 힘을 기르게 된다. 

문화에 참여하는 길과 관련된 복음과 성경의 가르침을 옳바르게 받아들인 크리스천이라면, 동료와 이웃들이 하는 일의 이면에서 움직이는 하나님의 손길을 누구보다 빨리 알아볼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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