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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만은 먹어서는 안된다.-Tim Keller
작성자 구자춘 등록일 2020-06-15 23:00:00 조회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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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만은 먹어서는 안된다.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는 반드시 죽는다.” (2:17)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상에 두시면서 말씀이었다.  


어째서 나무가 그토록 중요했던걸까? 어쩌면 나무 자체는 의미가 없었을지 모른다. 나무나 열매에 무슨 신비하거나 비범한 힘이 있었던 아니란 뜻이다. 그건 그저 시험이었다창조주는 아담과 하와에게 이르셨다.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있더라도 너희는 명령을 지켜야 한다. 너희가 믿고 사랑한다면 순종해야 한다.”


사실 부분은 자자손손 간직하도록 성경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온갖 계명들의 정수가 담겨있었다. 인류가 자발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삶의 가장 소중한 자산으로 삼으며, 상대가 주님이시기에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말씀에 순종할 절호의 기회이기도 했다.

 

하나님의 명령에 거역하는 순간, 아담과 하와는 교묘한 거짓말로 불순종을 부추긴 뱀의 말대로 하나님처럼 되었다. 하나님께 등을 돌리면서 인류는 죄에 빠졌고 사람, 사람이 모두 죄인이 되었다. 스스로 하나님을 대신하게 되었다는 뜻이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얼 하는게 옳고 그른지 직접 결정할 권리를 거머쥐었다


이런 식으로 하나님처럼 된것은 인류에게 참혹한 재난이었다. 물에서 쓰도록 만들어진 배가 설계에셔 벗어나면 망가지고 쓸모가 없어지듯, 인류는 체험으로 권위의 근원이 되기로 작정하자마자 길에서 벗어나고 말았다.


사람은 하나님을 알고 섬기며 사랑하는 것을 으뜸으로 삼고 살도록 지음받았으며 거기에 충실해야만 비로소 없이 지낼수 있다. 그러나 자신을위해 사는 쪽을 택하면 모든 뒷걸음질 치게된다. 역사상 최고의 사건으로 꼽아야 전환점이후로 인류는 자신의 기원과 목적을 거스르며 살게 되었다.  


창조주는 아담과 하와에게 나무열매는 먹으면 죽게 된다고 엄하게 단속하셨다. 여기에 등장하는 죽음이 즉각적이고 물리적인 종말을 가리킨다고 믿는 성경 독자들은 죄를 지은 주인공이 당장 숨이 끊어져 바닥에 쓰러지지 않는 몹시 의아해 한다. 사태는 그렇게 돌아가지 않았다. 하지만, 적절한 때가 되면 반드시 일어날 일이다


육신의 죽음은 인생의 모든 국면에 스며든 포괄적인 죽음과 부패의 단면에 지나지 않는다. 죄는 영과 , 사회, 문화, 심리를 비롯해 모든 분야에 걸쳐 일시적이고 또한 영구적인 분열을 일으켰다.

 

크리스천들은 세상을 세속적인 구역 신성한 공간'으로 나누어 마치 죄가 세상에 속한 것들에게만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영과 , 개인과 사회, 기도와 노동, 일시적인 것과 영원한 것을 가리지 않고 구석 구석, 세포 하나 하나에 까지 그늘을 드리웠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시인 예이츠는 이렇게 말했다. “만물이 허물어져 간다. 중심을 잡을 수가 없다. 천하에 종잡을수 없는 난장판이 펄쳐질 따름이다.”

바울은 로마서 8장에는 세상은 지금 온통 허무에 굴복 상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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