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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을 지키라는 거룩한 명령에 순종할수 없다면, 누구든 노예의 신세다.-Tim Keller
작성자 구자춘 등록일 2020-06-18 06:55:35 조회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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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은 끊임없이 원기를 채워주고, 일을 바라보는 옳바른 시각을 우리에게 되찾아주며, 열정을 회복시켜주는 활력의 원천이 된다. 그렇지만, 현대인들은 바쁘게 일에 쫒기면서 일을 통해 인정과 구원, 가치감과 정체감을 확보하려는 경향이 있다.


일과 쉼은 서로 필요한 것이며, 없어서는 안되는 공생의 관계다. 얼마쯤 일하고 나면 물러나 쉬면서 몸과 마음을 추스르게 한다. , 또는 안식은 일을 보는 우리의 시각에 균형을 잡게하고 본래 있어야 자리로 되돌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 몸과 마음에 안식을 누릴때, 우리는 비로소 많은 일을 지치지 않고 해낼수 있는 힘을 얻게된다.


성경이 주는 안식일의 참뜻은 무엇인가? 창조주께서도 세상을 지으신 뒤에 쉬셨으므로, 인간들 역시 정해진 시간동안 일을 끝낸후에는 반드시 쉬어야 한다. 이러한 일과 쉼의 리듬은 크리스천들만이 아니라피조세계에 속한 모든 이들에게 해당된다. 너무 많이 , 또는 너무 적게일하는것은 자연의 질서를 침해하고 결국 탈을 일으키다


안식은 하나님의 창조사역과, 인간들의 창조행위를 지치지 않고 지속하는 힘을 높혀 준다.  

안식일을 지키라는 거룩한 명령에 순종할수 없다면, 누구든 노예신세다. 개중에는 자진해서 노예가 되려는 이들까지 있다. 안식일을 지키려는 습관을 게을리 할때, 우리는 물질주의에 편향된 현대 문화, 노동력을 착취하는 조직에 휘둘리게 될것이다. 그런면에서 안식일은 일종의 해방선언이다.

 

안식일 규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뒤 제정되었다. 당시 세계문화에 비춰볼때, 이는 대단히 독특한 사건이었다. 안식일에는 노동과 이윤 추구, 개발을 비롯해 경제적인 생산활동을 전반적으로 제한했다. 7일째 되는 날에는 밭에 나가 일을 할수없었으며 어떤 작물도 심지 않고 경작지를 놀려야 했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세상을 움직이고, 가족들을 먹여 살리고, 나아가 내가 지금 담당하고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존재가 인간이 아니라는 점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내가 아니면 회사일이, 가게일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게될때, 피조세계의 귀퉁이를 홀로 책임지고 있다는 착각에 빠질 위험이 얼마나 크겠는가??


근심에 관한 예수님의 가르침은 일의 맥락에서 보아야 한다. 주님은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는 들풀도 보살핌을 받지 않느냐고 책망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분명 들풀보다 우리가 소중하다는 사실을 일깨우시고, 그러기에 일을 통해 물질적인 것을 구해서는 안된다고 가르치신다.


복음이 말하는 안식일과 쉼이 주는 유익은 홀로 기도하고 성경보는 것처럼 개인적인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믿음의 형제 자매들과 나누는 교제를 통해서도 크리스천들을 든든히 서게 하신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쫓는 이들에게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6:2). 당부했다.

 

현장에서 일하는 내내 우리에게 기운을 불러 넣으시고, 성원을 보내주시는 하나님의 역사는 일반적으로 동료 크리스천들과 함께 하는 안식과 격려를 통해서 많이 경험할수 있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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