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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사별하였을 때, 생존한 배우자는 어떤 감정을 가지게 될까?
작성자 구자춘 등록일 2022-08-02 08:25:37 조회수 9

(주: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부부가 사별하게 될 때, 생존한 배우자가 가지게 되는 마음의 고통은 어떤 것일까?  아래는 세익스피어의 희곡 "맥베스 (Macbeth)"에 나오는 구절이다.         

반면, 그리스도를 믿는 부부의 경우는 어떤 것일까?   멘토와 함께, “#683: C.S. Lewis의 사랑과 하나님 믿음에 대한 고민 (2022. 7.15일자)” 와, “#540: 영국의 영문학자, 잭 루이스 (C.S. Lewis)의  자전적 사랑 이야기 (2021. 8.05)”를 참조 바란다.

죽음의 문턱에서 분노와 쓴 뿌리 속에 죽어간다면,  뒤에 남게 될 가족과 친지들을 혼란과,    죄책감, 부끄러움속에  빠져들게 만들지만, 지금까지의 삶에 대해 행복하고, 감사했다고 말할 수 있다면, 나를 사랑했던 사람들이 여전히 기쁨과 평안 속에서 자신의 삶을 계속 이어 나가게  소망을 지켜주게 된다. 믿는 사람들에게 죽음은 하나님이 주신 여러가지 약속 중 가장 마지막 약속의 완성을 의미한다.  그것은 누구도 죽음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결코 천국에 들어갈수 없기 때문이다. 이 둘의 차이는 그저 죽임을 당하는 것과, 주위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는 죽음일 것이다.)

 

맥베스 장군은 전쟁터에서 반란군을 진압하고 돌아오는 길에 밤중에 마녀들을 만나 장차 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듣게 된다.  맥베스는 자신의 성으로 돌아오자, 이 사실을 아내에게 털어 놓는다.  왕후가 되고 싶은 욕망으로 가득찬 맥베스 부인은 맥베스에게 던컨 왕을 죽이도록 회유하고, 맥베스는 자신의 성에 마침 들어와 잠을 자고 있던 던컨 왕을 난도질해서 살해하고는, 그 죄를 술 취한 근위병들에게 뒤집어 씌워 그들 조차 그 자리에서 죽여 버린다.

맥베스는 던컨왕을 살해하는 순간, 이런 외침을 듣는다. “더 이상 잠을 못 잔다!  맥베스는 잠을 죽였다!” 악행을 하는 사람은 그 악행으로 말미암아 숙면의 기쁨을 영원히 빼앗길 것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시역이 감행되고 나서, 던컨 왕의 피가 맥베스의 뒤를 따라 계단에 떨어지고 그것이 전 우주를 둘러싸서 그는 피바다에 홀로 서게 됨을 느낀다. 맥베스 부인은 물이 조금만 있으면 악행을 깨끗이 씻어 버릴 수 있을 텐데 라고 고민한다.

그후, 맥베스 부인은 던컨 왕을 죽인 악몽이 계속 떠올라, 몽유병 환자가 되어 매일 밤 부스스한 머리를 하고 긴 잠옷을 끌며 촛불을 들고 어둠 속의 성 내를 돌아 다닌다. 허공을 향해 손을 씻으며 없어져라, 이 망할 피야 없어져라.  손에 묻은 피를 씻는 시늉을 되풀이 하는 것을 시의와 시녀들이 함께 보곤 한다. 

맥베스 부인은 맥베스를 향하여, 매일 밤 무엇을 근심 하십니까? 군인이 겁을 내세요?  누가 안다고 두려워 하십니까?  우리의 권력을 재판할 자가 어디에 있나요?   되풀이 하며 깊은 숨을 내 쉬며 자신에게 묻곤한다.   맥베스 부인의 병세는 계속 악화되어 갔고, 맥베스가 침략군에 대항하기 위해 성을 지키고 있을 때, 왕후 폐하가 세상을 떠났다는 전갈을 받았다.

맥베스는 이 때의 심정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언젠가는 죽어야 할 몸. 한번은 들어야 할 소식이었다.                                                                    내일, 내일, 또 내일은 날마다 종종 걸음으로 인류 역사의 최후 순간까지 어김없이 다가오고, 우리의 모든 어제란 어리석은 인간들이 티끌로 돌아가는 죽음의 길을 비추어 주고 있다.

꺼져라!  꺼져라!  덧 없는촛불이여!  인생이란 한 낱 걸어 다니는 그림자일 뿐.                     

무대 위에 있을 동안만 우쭐대고 투덜거리며 걷기도 하지만, 얼마 안 가서 영영 잊혀져 버리는 가련한 배우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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