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우리를 사랑하셨고, 우리가 죽은뒤에도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실 것이다.
우리가 가치있는 일을 하거나, 중요한 것을 증명하거나, 귀중한 것을 선뜻 내놓았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하나님은 조건없이 우리를 사랑하신다.
사랑은 우리가 어디로 가고, 또 무엇을 하든 우리를 안전하게 붙잡고 우리가 가치있는 존재라고 확실하게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쉽게 밝힐수있는 정체성이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사회는 우리에게 성공하거나,인기를 얻거나, 권세가 있어야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공이나, 인기나 권세를 요구하지 않는다.
우리의 정체성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조건없는 사랑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우리는 이 세상에 구속당하지 않고 자유롭게 살수있다.
자유롭다는 말은 내 말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지라도 말할수 있는 자유, 내 행동이 비난을 받고 비웃음을 사고 쓸데없는 일이라고 여겨지더라도 행동할수 있는 자유, 사람들로부터 사랑받을수있는 자유, 이 세상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모든 징표들로 인하여 감사할수있는 자유를 의미한다.
시기심이나, 억울하고 분한 마음을 품지않고 우리에게 상처나 실망을 안겨준 사람일지라도 용서할수 있다.
누군가를 축복해주는 것은 그사람의 정체성을 인정해주는 것이다.
그가 사랑받는 존재가 맞다고 확인해 주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사랑받는 존재임을 깨닫는 것은 쉽지 않다. 우리들중 대부분이 이 일에 어려움을 느끼게된다. 아니라고 맞서는 목소리가 속에서 들리기 때문이다. 한 목소리는 우리가 죄인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또 한 목소리는 우리가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녀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들을 분별하고 내면에서 들리는 사랑의 목소리를 따라가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