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으로 성숙한 삶이란 외로움에 찌들고 적개심이 가득한채 온갖 환상에 얽매어 살아가던 우리의 옛모습이 모두 사라지고, 평안함과 깨끗한 마음으로 꽉 채워져있는 삶이란 뜻이 아니다. 어른이 된후에도 젊은 날의 갈등의 흔적이 남아있듯이 우리의 믿음생활도 되돌아 보면 영혼의 밤이라는 외로운 시간의 흔적이 묻어있는 것이다.                      하지만, 사랑안에서 변화되면 이런 가슴아픈 흔적들은 소망의 흔적으로 변화되는것이다. 일단, 하나님이 우리의 몸부림 가운데서 우리를 만져주시고 그분과 영원히 함께하고저 하는 마음을 우리안에 심어주실때, 우리는 용기와 신념을 갖고 그분을 체험하며 동행하는 삶을 살수있게된다. 

우리각자 처한 환경이 다르다보니, 나름대로 영성형성에 대한 강조점이 다를수 밖에 없다. 성경공부, 나눔, 신비체험, 순종등 각자가 강조하는 것은 자신의 영성형성에 미친 개인적인 영향에 크게 좌우된다. 이런 영성은 깊은 통찰력을 지니고, 역사상 큰 영향력을 끼친 인물들을 실제적인 안내자로 삼는다. 감화를 주는 이런 안내자가 없었다면 우리는 자신의 길을 찾으려는 열정을 지속하기 어렵게된다.                                                                                                        그것은 어렵고 외로운 추구이기때문에 우리는 끊임없는 새로운 통찰력과 인내하는 것이 중요하다. 역사속에 위대했던 성도들은 우리가 그들을 그대로 따라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그들의 길은 독특한 것으로 거듭될수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우리를 자기들의 삶으로 초대해서 우리에게 주어진 여건에 따라 가장 알맞게 추구할수 있도록 우리에게 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