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inued from #763)

1/. 기능만으로는 안된다. 디자인으로 미래 시대는 ‘ 하이 컨셉(High Concept)’, ‘ 하이 터치 (High Touch)’ 시대가 될 것이다.  하이 컨셉은 패턴가가 기회를 감지하고  예술적 미와  감정의 아름다움을 창조해 내며, 훌륭한 이야기를 창조하고, 관계가 없어 보이는 아이디어를 연결해서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는 능력을 나타낸다. 하이 터치는 다른 사람과의 공감능력이 탁월해서 미묘한 인간 관계를 잘 다루며, 자신과 다른 사람의 즐거움을 잘 유도해 내며, 목적과 의미를 발견해 추구하는 능력이 중요시 된다.  시각적으로 아름답거나 좋은 감정을 선사 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해야  경제적으로, 개인적으로 보상 받을 수 있다.

2/. 단순한 주장만으로는 안 통한다. 스토리를 겸비해야 한다. 본질적으로 설득, 의사 소통, 자기 이해등은 훌륭한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능력의 뒷 받침이 있어야 한다.

3/. 집중만으로는 안된다. 조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 현 시대가 가장 많이 요구하는 능력은 ‘분석’이 아니라, ‘통합’이다.

4/. 논리 만으로는 안된다. 공감이 필요하다. 성공을 위해서는 차별화가 필요하다. 다른 동료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유대를 강화하며, 다른 이들을 배려하는 정신을 갖춰야 한다.

5/. 진지한 것 만으로는 안된다.  어울림도 필요하다. 웃음, 명랑한 마음, 게임, 유머가 건강 면에 뿐만 아니라,  사회적 성공 면에서 필수적 요인이 된다.

6/. 물질의 축척 만으로는 부족하다. 의미를 찾아야 한다.  롤프 옌센이 ‘정보화 사회’ 다음에 도래할 사회를 ‘드림 소사이어티’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것은 다니엘 핑크의 ‘High Concept’사회와 크게 다르지 않다.  롤프 옌센의 ‘드림 소사이어티’가 꿈과 감성을 파는 사회를 나타내고 있다면, 다니엘 핑크의 이러한 사회에서는 새로운 인재는 예술적, 감성적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High Concept’ 능력과 공감을 이끌어 내는 ‘High Touch’ 재능을 두루 갖추어야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