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2021 Enoch의 오늘의 묵상 - 언약궤를 운반한 암소들

사무엘상 6:12 그 암소들은 벳세메스 쪽으로 가는 길로 곧장 걸어갔다. 그 소들은 큰길에서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나 벗어나지 않고, 울음소리를 내면서 똑바로 길만 따라서 갔고, 그 뒤로 블레셋 통치자들이 벳세메스의 경계까지 따라서 갔다.

블레셋에 이스라엘을 침공했을 때에, 3천명의 전사자들이 발생하는 패배를 하자, 그 원인이 자신들의 배교를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의 언약궤가 함께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언약궤를 앞세워 전쟁에 나가서 패배하고 언약궤는 빼앗기게 됩니다.

그러자 블레셋은 하나님의 상징인 언약궤를 자신들의 다곤신전에 안치하여, 자기들의 신이 더 위대함을 과시하려 했습니다. 다음날 다곤이 엎드려져 있자 우연이라고 생각하고 일으켜 세웠는데, 다음날은 머리와 몸과 팔다리가 분리되어 언약궤 앞에 엎어져 있었습니다.

그때야 이들은 두려워서 골리앗의 고향인 가드로 보내자, 거기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지독한 독종이 생겨서 사람들이 죽게 되자, 에그론으로 보내게 되고, 에그론에서는 대규모 정부 규탄을 하자, 결국은 언약궤를 벧세메스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아무 곳에 버려두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성령님을 통해 우리의 마음의 전에 모시고 그분이 내 전 삶을 다스리도록 하십시오(고전6:19).

블레셋은 이 언약궤를 운반하기 위해, 멍에를 메어보지 아니한 젖 나는 암소 두 마리를 이용했습니다. 본능적으로 거부하고 날뛰어야 할 소들은 묵묵히 벧세메스로 갔고, 심지어 사명을 다한 소들은 번제로 드려졌습니다. 사명자의 자세를 이 암소들을 통해 보여 줍니다(눅9:62). 

그리고 이 암소들이 번제로 드려지자, 블레셋에 재앙이 끝난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을 예표합니다. 이 암소의 교훈을 가슴에 담고, 10월 한 달도 하나님을 내 안에 모시고, 주어진 사명과 주님께 감사하는 날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의 찬송 : 주님뜻대로 살기로 했네 https://youtu.be/5-6rG1HI1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