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8-2022 Enoch의 오늘 묵상 - 광야로 보낸 이유

신명기 8:2 당신들이 광야를 지나온 사십 년 동안,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를 기억하십시오. 그렇게 오랫동안 당신들을 광야에 머물게 하신 것은, 당신들을 단련시키고 시험하셔서, 당신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지 안 지키는지, 당신들의 마음 속을 알아보려는 것이었습니다.

환경 때문에 마음이 흔들리고 원망과 불평과 미움과 다툼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자기를 극복하지 못해서입니다.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잠16:32)”라고 했습니다. 

또 하나는 삶의 목표가 더 많이 가지고, 더 많이 사랑받고, 더 높은 지위를 얻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 한 후 7일이면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그들을 광야 40년을 지나게 하셨습니다.

본문은 그 광야 40년을 보낸 이유가 두 번이나 “너를 낮추시며”라고 말씀하십니다. 광야 곧 고난의 시간을 통하여 낮아지게 하시고, 그 낮아짐을 통하여 만족을 배우도록 하시고, 그 낮아짐을 통하여 말씀 앞에 순종하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10절에서는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를 네게 주셨음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하리라”고 하십니다. 광야를 통과하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면 만족하지 않고 불평할 것이기에 광야에서 훈련 시키신 것입니다.

겸손은 복과 은혜의 근원이고, 교만은 모든 불행의 근원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광야를 통해 우리를 낮추십니다. 그 광야에서 고난과 징계(5절)를 통해서 겸손하게 말씀 앞에 순종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십니다. 

은혜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릅니다. 낮아짐의 겸손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풍성한 은혜를 누리는 삶을 살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의 찬송 :겸손 https://youtu.be/FRoBnCDt6Dk